활동가 이야기
한국외대생협, 조합원의 축제 ‘조합원 한마당’ 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을 햇살이 포근했던 지난 11월 5일과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 후생관 앞 공터가 유난히 활기찼습니다.
한국외대생활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학생위원회 STEPS가 준비한 ‘조합원 한마당’ 행사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조합원 한마당’은 90년대 초 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외대생협의 전통 있는 축제로, 조합원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일반 학우들에게는 생협의 활동을 소개하고 조합원 가입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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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추억의 뽑기판과 달고나 뽑기 같은 레트로 감성의 놀이가 마련되어 있었고, 조합원들만을 위한 흑백 필름 카메라와 레트로 캠코더 등의 특별한 경품도 준비되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며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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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쪽에서는 ‘생협에 바라는 점’을 주제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코너도 운영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평소 느꼈던 점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남겼고, 생협은 이를 운영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조합원 가입 문의도 꾸준히 이어져, 10여 명의 새로운 조합원이 가입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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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협동’의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한국외대생협은 앞으로도 학생 조합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와 교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