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공동체로 돌아온 협동의 결실, 충남대생협 발전기금 기탁
국제협동조합연맹이 정한 협동조합 7원칙의 마지막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Concern for Community)’ 입니다.
대학생협에서 말하는 지역사회는 단순한 지리적 범위를 넘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대학 공동체 전체를 의미합니다. 운영을 통해 얻은 성과를 구성원과 대학을 위해 다시 나누는 일은 협동조합의 원칙을 실천하는 동시에, 대학생협의 공익적 역할을 이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뜻을 바탕으로 충남대학교생활협동조합은 지난 2026년 7월 24일 충남대학교발전재단에 대학 발전기금 1,6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이날 오전 충남대생협 김기광 이사장과 임직원들은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대학의 교육 여건과 구성원 복지 향상을 위한 뜻을 함께 나눴습니다. 대학 구성원의 생활 가까이에서 운영되어 온 생협이 그 성과를 다시 대학 공동체에 돌려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충남대생협은 앞서 총회를 통해 운영 이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발전기금 역시 조합원들의 의결을 바탕으로 마련됐습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생협의 식당과 매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함께 만들어낸 성과가 다시 교육 환경과 생활 복지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기탁은 일반적인 기부와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학교와 협동조합,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결실을 공동체를 위해 나누는 상생의 가치가 발전기금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충남대학교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을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학내 기반을 넓히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학생과 교직원이 생협을 이용하며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 다시 대학 공동체의 더 나은 환경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이번 발전기금은 협동의 성과가 구성원의 삶을 위해 이어지는 뜻깊은 선순환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