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가 이야기
한기대생협, 교직원 마음 모아 ‘천원의 아침밥’ 나눔 실천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생활협동조합이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한기대생협은 교직원 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식당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기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총 150만 원이 모였습니다.
모금액은 10월 13일(월) 총학생회에 전달되었으며, 총학생회는 오는 10월 15일 저녁 학생식당에서 재학생 1,5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 쿠폰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교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한 끼로 돌아가는 의미 있는 연결이 만들어졌습니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바일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했다”며 “이번 활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구성원 간 나눔·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장한석 총학생회장(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습니다.
한기대생협은 11년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원의 아침밥 우수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번 모금은 대학 구성원 간의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준 뜻깊은 사례로 평가됩니다.